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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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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과 윤석열 그리고 김건희 우리는 세계 역사 속에서 정치인과 주술인의 잘못된 만남을 종종 접할 수 있다. 러시아를 멸망하게 만들었던 라스푸틴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가 대표적인 예다. 1900년대 러시아에서는 라스푸틴이라는 주술사가 러시아 황제와 황후의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배후에서 전권을 휘둘렸다. 이외에도 2차 세계 대전을 유발하고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에게도 힘러라는 주술인이 있었다. 히틀러의 나치독일은 힘러의 주술적 사상에 사로잡혀 홀로코스트를 실행했으며, 실제 홀로코스트 실행 책임자는 주술인 힘러였다. 라스푸틴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 힘러와 히틀러 같은 주술적 지도자가 정책을 주술에 의존하게 될 때 그 결과는 아주 비참했다. 이러한 주술에 의존한 지도자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볼 수 있다. 그들은 바로 천..
호사카 유지 "라스푸친·히틀러..주술 심취해 망한 나라들 보라" 본 글은 2022년 1월 24일 이데일리 정영락 기자의 「호사카 유지 "라스푸친·히틀러..주술 심취해 망한 나라들 보라"」 기사입니다. 일본 출생의 귀화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러시아의 라스푸친, 독일의 히틀러 등 독재자들의 주술 편향 역사를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는 호사카 교수는 24일 이 후보 소통 앱인 ‘이재명 플러스’에 ‘주술에 의존해 망한 나라들의 교훈’이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호사카 교수는 먼저 제정 러시아에서 황제 신임을 얻어 정치에 관여한 괴승 라스푸친의 사례를 언급했다. 호사카 교수는 “라스푸친은 러시아 정교의 어떤 종파에도 속하지 않았는데 오로지 황후 알렉산드라의 신뢰를 얻어 황후와 함께 러시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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