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litics story

윤석열 선거 운동! 윤석열차?? 민폐열차?! 족발열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용 전세차량인 일명 '윤석열차'가 2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되었으며, 그 첫 행선지는 호남이다.

그리고 많은 언론들은 서로 앞다투어 윤석열차를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언론의 기대와는 다르게 윤석열차가 아니라 민폐열차가 되었다.

철도노조는 “윤 후보가 타는 열차는 ‘열정열차’가 아니라 ‘민폐열차’”라면서 “철도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11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특권과 민폐로 점철된 ‘윤석열차’에 대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 사회 공공재인 철도를 대통령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국민 불편 초래할 ‘민폐열차’”라고 직격했다. 또한 “윤 후보가 선거운동원 등 150여명을 태우고 장항선, 전라선, 경전선, 호남선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한다”면서, “선거법 위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열차 운행 목적을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설명회’로 바꾸고, 열차명도 ‘윤석열차’가 아닌 ‘열정열차’로 변경했지만, ‘선거운동용 윤석열차’가 아니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2월 11일, 경향신문 기사).



민폐열차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열차에 탑승한 윤석열 후보는 객실에서 구두를 신은 채 좌석에 발을 올리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제 윤석열차는 민폐열차를 넘어 족발열차로 달리게 되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