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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story

이준석 성상납 의혹 정리

2021년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유 현재까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7억 각서와 박근혜 시계까지 나오면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준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 윤리위의 발표가 있기 하루전인 2022년 7월 6일, 김광일 기자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오선 가세연부터 박근혜 시계까지 이준석 의혹을 총정리했다.

 

▶  이준석 성접대 의혹 폭로(12월 27일, 유튜브 가세연)

 

출처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2021년 12월 27일 이준석이 선대위를 박차고 나가면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와 갈등을 일으켰던 때, 유튜브 가세연에서 '충격단독, 이준석 성상납 받아' 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당시 가세연에서는 이준석이 지난 2013년 여름에 대전에 한 호텔 지하 업소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라는 사람한테 성접대를 받았다라고 주장하였다.

 

(좌) 이준석, (우) 김성진, 출처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그 당시 가세연은 이준석의 성접대 주장의 근거로 검찰 수사기록을 제시했다.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아이카이스트 관련 사건을 예전에 수사한 적이 있었고, 그 당시 수사 기록에 의하면 김성진이 이준석한테 두 차례 성접대를 제공했고 또 배나사,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고 이준석이 2013년에 운영하던 교육봉사단체에 900만 원어치 선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2013년 여름이면 이준석은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정치권에 입성해서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역임한 이 후였으며, 김성진은 성접대와 선물을 통해 이준석한테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소개 받았을 거라고 주장했고, 그해 겨울 R&D 관련 행사에서 실제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 박람회 부스를 찾아갔으며 박근혜, 김성진 두 사람이 같이 있던 장면이 언론보도로 나오기도 했다.

 

박근혜와 김성진, 출처 ; 21년 12월 28일 오마이뉴스 기사

 

 

▶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7억 각서(4월 4일, 유튜브 가세연)

 

이 후 대선 기간과 성상납을 주장하는 측(가세연과 김성진)의 신뢰도 등의 문제로 언론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4월 4일 가세연에서 '7억 각서' 녹취록을 폭로하면서 다시 이슈가 되었다. 

 

가세연은 이준석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직 후인 12월 28일, 이준석 측근 중 하나인 김철근 정무실장이 대전으로 내려가서 사건 관계자랑 만났던 사실과 함께 당시 녹취록 2개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녹취록은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의 수행비서인 장모씨와의 통화 내용이었다. 한편, 가세연은 녹취록에 장모씨는 2013년 사건 당시에 현장에서 이준석의 의전을 담당했던 사람으로 핵심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는 공개된 녹취록의 일부이다.

 

출처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 녹취록 1
- 이준석: 장 이사님, 그럼 제가 내일 사람을 대전으로 보낼게요. 아침에.
- 장 모씨: 네, 보내세요. 보내주셔서.
- 이준석: 좀 만나주시고, 상황을 저희가 좀 파악할 수 있도록.
- 장 모씨: 네, 알겠습니다.
★ 녹취록 2
- 김철근: 우리 사장님 좀 뵈려고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까지 가면 2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은데 가면 좀 뵐 수 있을까요.
- 장 모씨: 당연히 봬야죠. 정무실장님이잖아요.
- 김철근: 네, 맞습니다.
- 장 모씨: 알고 있습니다.
- 김철근: 바로 알아버리네요.
- 장 모씨: 김철근 정무실장님이신 거 아는데.
- 김철근: 그래요. 지금 가서 뵙겠습니다.
- 장 모씨: 알겠습니다.

 

 

 

그리고 녹취록에 내용처럼 실제 김철근 실장은 대전으로 내려갔고, 이때 장모씨로 부터 성상납이 없었다는 내용의 사실 확인서라는 걸 받아왔다. 그리고 김철근 실장이 이 사실 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성상납이 없었다라고 반박하는 데 유리한 증거로 사용되었고, 대신에 김철근 실장은 장모씨에게 7억원 각서를 써주었다고 한다

 

출처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 7억원 각서는 장모씨와 관련이 있는 피부과에 7억원을 투자 유치하겠다는 각서이며, 가세연은 장모씨가 직접 현금으로 받을 수 없으니 병원을 거쳐서 이 돈을 받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 이준석 성상납 의혹 포인트

 

7억원 각서가 공개되면서 애초에 성접대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굳이 사람 보내서 그런 각서까지 써둘 이유가 있었겠냐 라는  주장이 나왔고,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이준석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반면 이준석은 증거인멸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장모씨 역시 7억원 각서는 수익성이 좋은 병원이라고 하니까 주변에 지인들 그냥 소개해 주겠다라는 내용의 각서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결국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 포인트는 총 세가지로 첫 번째, 이준석이 진짜 성상납을 받았나?? 두 번째, 성상납을 받았다면 뒷배 혹은 알선을 약속하고 성상납을 받았나?? 마지막으로 추후에 증거 인멸을 시도했나?? 이다. 

 

 

 

▶ 지난 4월 김철근 실장, 경찰 조사 받아

 

최근 김철근 실장이 지난 4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게 밝혀졌다. 이는 곧 정식 입건이 돼서 수사를 했다라는 의미로 어느 정도 혐의가 있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데 경찰이 6월 말부터 접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김 대표가 진술한 내용이 법률대리인 통해서 계속 브리핑이 되고 있습니다. 법률대리인의 브리핑에 의하면 김성진은 2013년 성접대뿐 아니라 2016년까지 성접대는 두 번이었고 다른 선물 접대 등등등 해서 20차례 이상 접대를 했으며, 이준석으로 부터 박근혜 시계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 22년 6월 29일, 중앙일보 기사

 

 


 

참고 자료 : https://www.nocutnews.co.kr/news/5782541

 

[정탐] "가세연부터 朴시계까지" 이준석 의혹 총정리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광일 (CBS 기자) 김광일 기자의 정탐. 정치탐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광일> 안녕하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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